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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미 작가의 ‘Homage to 박동준’전

이명미 작 ‘마네킹’

[영남일보]

지난해 11월 69세의 일기로 타계한 박동준 패션디자이너를 회고하는 ‘Homage to 박동준’전이 오는 24일부터 9월25일까지 한달 간 갤러리 분도(대구시 중구 동덕로 36-15) 3층에서 열린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갤러리 분도가 주관하는 ‘Homage to 박동준’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서양화가 이명미 작가다. 이 작가는 고인과 30년 지기로, 예술적 동지이기도 하다. 갤러리 분도에서 수 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을 했을 뿐만 아니라 고인과 협업으로 패션쇼도 여러 차례 개최했다. 특히 고인은 이 작가의 밝고 화려한 색채 감각, 그리고 삶을 달관하는 태도에서 나오는 자유분방한 ‘놀이’ 개념을 사랑했다. 이 작가의 작품으로 의상과 넥타이, 스카프 같은 패션 소품으로 제작해 일상의 삶 속에 예술을 녹여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고인을 연상시키는 마네킹에 이명미 특유의 색채 감각을 입힌 설치물로 구성된다. 전시장 한 벽면에는 이명미의 작품을 모티브로 탄생 됐던 패션쇼 영상도 프로젝션 된다.
갤러리 분도 조준호 큐레이터는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을 더 중시했고, 예술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썼던 고인의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관람객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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