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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박동준상’ 미디어 작가 뮌(최문선·김민선) 수상

매일신문과 (사)박동준기념사업회가 주최한 2021박동준상 시상식이 11일 저녁 열렸다.
왼쪽부터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신부, 박동준상 수상자 듀오 미디어작가 뮌(최문선, 김민선),
윤순영 기념사업회 이사장, 
고 박동준 선생 아들 박중구 씨. 안성완 기자

매일신문·기념사업회 시상식 개최…상금 2천만원·예술작품 상패 전달
갤러리 분도 12월 11일까지 전시



매일신문과 (사)박동준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2021 박동준상 시상식이 11일 저녁 갤러리 분도에서 열렸다. 지난해 패션상에 이어 올해의 수상 작가는 듀오 미디어 작가 뮌(최문선, 김민선)으로 상금 2천만원과 미술가 김영환이 제작한 예술작품 상패와 함께 약 한 달간 전시를 펼치는 부상이 주어졌다.

박동준상은 패션에 미술과 문학을 접목해 패션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연 고(故) 박동준 선생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패션과 미술 부문으로 나눠 격년제로 수상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는 시대적 담론을 반영한 창작 개념과 주제, 기법의 독창성, 추후 성장 가능성, 예술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 등에 주안점을 두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공동주최자인 매일신문 이상택 사장이 수상 작가 뮌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이어 윤순영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김영환 작가의 예술작품 상패를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축사에서 “박동준 선생님은 무엇보다 대구를 사랑한 참예술인으로서 존경받는 삶을 살았고, 선생의 아름다운 뜻을 기려 매일신문과 (사)박동준기념사업회는 2020년 공동으로 박동준상을 제정했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뮌에게 축하드리며 오늘 수상이 앞으로 창작활동에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수상자 뮌은 “올해 이 상이 우리가 작업하는 과정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순영 이사장은 “박동준상을 통해 문화예술인들과 더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동준기념사업회가 문화행사를 잘 가꾸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올해 수상자 뮌은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세계가 결코 거창하진 않지만 항상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문제를 다루며 그냥 흘려보내거나 무심하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을 미디어, 설치, 연극적인 요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잘 이끌어내 관객들과 소통하기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작가다”고 심사평을 했다.

뮌은 독일 쾰른 미디어 예술대학(김민선)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최문선)에서 수학했고 독일 쿤스트 뮤지엄 본, 쿤스트 페어라인 코스 펠트, 코리아나미술관, 아르코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일본ICC, 국립현대미술관, 부산비엔날레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2005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이 주는 젊은 미디어 예술가상과 2009년 송은미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들의 전시 ‘픽션 픽션 논픽션-슈비터스와 나’전은 갤러리 분도에서 12월 11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시상식에는 박동준 선생의 오랜 친구인 연극배우 윤석화,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 내빈 100여 명이 자리를 지켰다.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매일신문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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